가습기에 안에 정수기 물... 과연 정수기 물이 더 안전 할까?

가습기에 정수기 물을 사용해도 되나?

건조한 실내 공기를 해결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정수기 물을 가습기에 사용하는데, 이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왜 정수기 물이 가습기에 적합하지 않은지, 그리고 어떤 물을 사용하고 가습기를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수돗물 vs 정수기 물

수돗물에는 박테리아와 병원균을 제거하기 위해 첨가된 염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염소는 가습기 내부에서 박테리아 증식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면, 정수기에는 이런 염소가 제거되어 있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가습기를 통해 이 박테리아가 공기 중으로 퍼지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정수기에는 정수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은 미네랄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이 미네랄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면 호흡기를 자극하고 전자 기기를 손상시킬 수 있는 미세 먼지를 발생시킵니다.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가습기에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가 박테리아 증식을 막아줍니다.

 

만약 미네랄 침전이 걱정된다면 증류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가온식 가습기를 사용하면 박테리아와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가열 과정을 거치면 수증기에 포함된 미생물이 사멸되므로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가습기의 물을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인 물은 박테리아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습기를 적절한 높이와 거리에 두고, 사용 시간과 환기도 조절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청소도 잊지 마세요. 세제 대신 솔과 물로 가습기를 닦아 물때를 제거하고,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올바른 종류의 물을 사용하고 가습기를 올바르게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염소 함량이 포함된 수돗물은 가습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가습기에 정수기 물은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