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어지럼증, 가볍게 넘겨도 될까?
우리는 두통과 어지럼증을 일상에서 흔히 경험합니다. 하루 이틀 참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의 질환을 알리는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통과 어지럼증, 뇌질환의 전조증상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긴장성 두통
가장 흔한 형태로, 머리가 쪼이듯 아프고 뒷목이 뻣뻣하거나 어깨가 결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나쁜 자세, 걱정, 우울증 등이 주된 원인입니다.
근육을 느슨하게 유지하는 이완 훈련과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해소가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혈관성 두통 (편두통)
지끈거리고 욱신거리는 통증으로, 속 울렁거림과 함께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두통이 올 징조로는 눈앞에 뭔가 번쩍거리는 느낌, 어지럼증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 조절, 규칙적인 수면, 커피와 술, 화학조미료, 가공육 섭취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뇌종양에 의한 두통
뇌종양으로 인해 뇌압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두통은 새벽에 주로 나타납니다.
편두통처럼 욱신거리거나 예리한 통증이 드물고, 국소적인 신경장애,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뇌종양의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뇌경색과 그 전조증상
뇌경색은 동맥경화증에 의한 혈관 협착이나 심장에서 떨어진 혈괴가 뇌혈관을 막아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은 사지마비, 감각 및 발음 장애로, 주로 몸 한쪽에서만 발현됩니다.
이는 뇌의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오른쪽 뇌가 손상되면 왼쪽 몸에, 왼쪽 뇌가 손상되면 오른쪽 몸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지럼증과 뇌질환
뇌졸중 전조증상: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 시 어지럼증과 함께 균형감각 이상, 발음·시야 장애 등 발생합니다.
뇌종양에 의한 어지럼증: 종양이 뇌를 누르거나 압박하면서 어지럼증 유발 합니다.
퇴행성 뇌질환: 소뇌 위축증을 유발하는 질환들도 지속적인 어지럼증 초래 합니다.
결론
이처럼 두통과 어지럼증은 뇌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은 스트레스 관리와 휴식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뇌종양이나 뇌졸중에 의한 두통과 어지럼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과 어지럼증은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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