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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더운 계절의 유행병 수족구병~! 제대로 알아봅시다.

by 잠시나를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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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족구병 유행, 철저한 위생 관리가 중요

매년 여름,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족구병이 올해는 이례적으로 4월부터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6월부터 8월 사이의 무더위와 높은 습도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지만, 올해는 이른 시기부터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병이 무엇이며 수족구병의 특징과 예방법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인체 장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염 후 가벼운 감기와 같은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발열 후 손, 발, 입안에 빨간 반점이 생기고, 이후 물집으로 발전합니다.

 

이러한 반점과 물집은 입 안에만 생기거나 손, 발, 엉덩이, 전신에 생길 수 있습니다.

 

물집은 좁쌀 크기로 가렵거나 아픈 경우는 드뭅니다. 수두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수두는 주로 몸통과 얼굴에 물집이 생긴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수족구병은 분변, 경구 또는 호흡기 경로를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됩니다.

 

수족구병의 주요 특징

수족구병은 특히 10세 미만의 소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 쉽게 전파됩니다.

 

전염성이 강해 단체 활동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으므로, 첫 증상이 나타난 후 구강 병변이 사라질 때까지는 단체 활동에서 제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족구병의 치료 및 관리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법이나 예방접종 백신이 없습니다.

 

감염되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혈청형의 바이러스에 의해 재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주로 열, 두통, 입안의 수포와 궤양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증상 치료에 집중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물집 부위를 깨끗이 유지하면서 3-7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입안의 수포와 궤양 때문에 음식을 잘 먹지 못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영양 공급에 신경 써야 합니다.

 

보리차 등을 조금씩 자주 먹이고, 고형식보다는 유동식을 제공하며, 음식이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도록 해야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아이스크림 같은 시원한 음식도 도움이 됩니다.

 

합병증과 주의사항

드물게 뇌염, 뇌수막염 및 심근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과 구토가 동반되거나 3일 이상 열이 지속되는 경우, 보챔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주의 깊게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수족구병 예방의 최선책은 철저한 개인위생입니다.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를 간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난감은 자주 물로 헹구고, 아이가 입으로 물거나 침을 묻힌 장난감을 다른 아이가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결론

수족구병은 일주일 이내에 상태가 호전되는 경향이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심근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전염될 위험이 크므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여름, 수족구병의 위협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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