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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즐거운 휴가를 바닷가로 간다면 이것 주의 하세요~

by 잠시나를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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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바닷가에서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하기

여름휴가철은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를 찾아 휴식을 즐기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수산물 섭취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의 균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브리오 식중독의 위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5년간(‘14~’ 18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의 약 80%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7~9월)에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식중독은 주로 음식점에서 발생하며,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로 조사되었습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은 신선하지 않은 어패류 섭취 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위험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부위를 통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8~9월에 환자수의 평균 64%가 발생하였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특히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예방

신선한 어패류 구매 및 보관: 신선한 상태의 어패류를 구매하고, 구매한 식품은 신속히 냉장보관(5℃ 이하)합니다.

 

안전한 해동 및 조리: 냉동 어패류는 냉장고 등에서 안전하게 해동한 후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잘 씻고,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내부 85℃, 1분 이상)하여 섭취합니다.

 

철저한 손 씻기: 조리 전과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철저히 씻습니다.

 

도구 분리 사용: 칼과 도마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 및 열탕 처리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어패류 날것 섭취 피하기: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장갑 착용: 해산물을 다룰 때에는 장갑 등을 착용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합니다.

 

구분 보관: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과 이미 조리된 음식을 구분하여 보관합니다.

 

상처 관리: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결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균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 먹기’의 식중독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휴가를 위해 수산물 구매·보관·조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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