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고는 충격적인 이유
내가 코를 곤다고?
나는 모르는 내 코골이를 함께 사는 가족이나 친구로 인해 코를 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셨나요?
코골이는 단순히 주위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Medical Daily에서 소개한 '코를 고는 충격적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샘 이상
갑상샘 기능이 부진하면 수면 중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샘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으로, 이곳에 종양이나 혹이 생기면 주위 구조들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도와 식도가 압박을 받아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샘 이상이 의심된다면 즉각적인 검진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녁 음주
잠자기 전에 술을 마시면 기도의 근육이 이완되어 과도한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량이 많아지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수면 시간이 짧아져 다음 날 피로, 두통, 기억 상실, 우울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저녁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폐색
비강이 좁아져 공기의 유통이 나빠지는 상태를 비폐색이라고 합니다.
이는 코막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비염, 축농증, 비강 물혹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폐색 증상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이 동반되어 코골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치료를 통해 비폐색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자세
잠자는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코골이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으로 인해 혀가 기도로 말려 들어가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옆으로 누워 자면서 베개의 대각도를 30도로 유지하고, 목 뒤를 약 6cm, 2cm 이상 올려주면 코골이 개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유전적 요인
코골이에는 유전적 요인도 크게 작용합니다.
상기도 공간이 좁거나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경우, 입천장과 목젖이 늘어져 있거나 편도선이 큰 경우, 혀가 비대한 경우에도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적 구조는 유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만
코골이와 비만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기도 주위의 부드러운 조직 아래로 지방이 함께 늘어납니다.
이렇게 되면 기도가 좁아져 공기의 속도가 빨라지고, 기도 주위 조직들이 세게 떨리면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중 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코골이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결론
코골이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갑상샘 이상, 저녁 음주, 비폐색, 수면 자세, 유전적 요인, 비만 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건강한 수면과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코골이 문제를 간과하지 말고,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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