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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정책

35세 이상 임산부이면 의료비 최대 50만원 지원 받을 수 있다!

by 잠시나를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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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최대 50만 원 산전 의료비 지원

서울시는 최근 결혼 및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증가하는 고령 임산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최대 50만 원의 산전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 정책은 고령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촉진하기 위한 서울시의 중요한 조치입니다.

 

서울시의 지원 정책과 의료비 신청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령 임산부 증가와 그에 따른 문제점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의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2015년 27.0%에서 2022년 42.3%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5세 이상 임산부를 고령 산모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들은 유산, 조산, 임신 합병증 등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많은 산전 진찰과 비급여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검사와 진찰은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지원 정책

서울시는 고령 임산부의 산전 관리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분만 예정일 기준으로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임신 기간 중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임산부는 임신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 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소급 지원 가능

올해 1월 1일부터 지출한 검사비와 외래 진료비 등 산전 관리 의료비도 소급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령 임산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임산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정책 변경 및 시행 지연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발표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당초 올해 1월부터 최대 100만 원의 산전 검사비를 지원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과정에서 최대 50만 원 지원으로 금액이 조정되면서 시행이 지연되었습니다.

 

대신,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결론

서울시의 이번 정책은 고령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고령 산모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정책은 서울시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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